순조롭게 진행되던 프로젝트가 덜컹거렸다.
한 팀원분이 가설에 대한 문제점+제안을 하시면서 우리 가설의 부족함이 드러났다.
안그래도 EDA 쪽을 정리하고 있던 나도 슬금슬금 가설에 의문이 들던 참이었다.
EDA를 통해 어떤 가설이 도출됐는지를 보여줘야 하는데 가설이 명확하지 않으니
어떤 EDA 결과를 보여줘야 할지 갈피가 잡히지 않고 있었기 때문이다.
어쩌면 나조차도 납득되지 않은 가설을 증명하기 위해 의미없는 분석을 진행하고 있었다.
다음 프로세스로 가설을 다시 점검했다.
EDA 결과 → 의문 → 가설 → 분석/검증 → 결론 → 액션 플랜 제시
멋드러진 분석 방법을 사용해 화려한 시각자료를 내놓는게 중요한 게 아닌데(지금은 할수도 없지만..ㅎㅎ),
가장 기본이자 지금의 내가 그나마 잘할 수 있는 부분을 놓쳤다는 사실에 약간의 충격을 받았다.
기초 프로젝트인 만큼,
지금까지 배운 것에 충실해 다시 하나씩 결과를 쌓아나가는 것에 집중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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